hot topic

작년 이맘때, 새내기로 1년을 끝낸 통통 기자는 열심히 대외활동을 탐색하던 중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2학년 헌 내기로 1년을 알차게 보낼 수 있을까?' 고심하던 중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이하 통블기)을 만나게 된 것이죠! 


2015년 블로그 어워드 중앙부처 분야 최우수상에 빛나고, 통통 기자단의 역대 기사가 천 건을 훌쩍 넘기는, 방대한 양과 질을 자랑하는 통계청 블로그라는 점에서 먼저 매우 끌렸습니다또한 통계를 활용해서 글을 쓴다는 점에서 상경계인 통통 기자의 전공을 잘 살릴 수 있을 것 같아 주저 없이 통블기에 지원했습니다열심히 자기소개서를 쓰고면접을 준비한 끝에 저는 8기 통블기 합격이라는 영광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답니다 :) 그렇다면 8기 통블기가 10개월 간 힘차게 달려온 대장정을 함께 살펴볼까요?

[아직은 어색한 우리 사이, 발대식

날이 쌀쌀하던 2016년 3월의 어느 날, 서울 세관에 위치한 통계청 나라셈도서관에서 8기 통블기 발대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유경준 통계청장님께서 통계 지표의 활용과 빅데이터의 시대에 관해 좋은 말씀을 해 주셨고, 통통 기자들은 설레는 마음으로 경청하였답니다. 또한 '위촉장'을 받은 뒤, 수줍게 자기소개와 8기 통블기가 된 소감을 발표하는 시간을 가지고, 기사 작성 방법을 교육받기도 했습니다. 아직도 그때의 설렘과 떨림이 기억나는데요, 그 생생한 발대식 현장을 '팔팔한 청춘들의 모임!'이라는 제목으로 통통 기자가 소개했었는데, 마지막 기사도 통통 기자가 소개하게 되었네요! :) 

 

<제8기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 발대식 현장>

[우리는 매달 보는 사이♪ 월간 기획회의] 

통블기의 특징은, 블로그 기자단이지만 한 달에 한 번 오프라인 기획회의를 통해 다음 달 기사의 기획안을 발표하고, 피드백을 공유하는 기회를 가진다는 것인데요, 통계청 블로그를 통해 독자들에게 더 알찬 기사를 제공하기 위해 흥미로운 주제를 선정하고 그에 맞는 적절한 통계 자료를 사용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죠. 초반에는 제 기획안을 보여주는 것이 긴장되고 떨리지만, 주고받는 피드백 속에 돈독해져가는 기자들의 사이를 느낄 수 있었답니다 :) 또한, 기획회의 후 종종 진행되는 호프데이! 치맥과 함께하는 즐거운 회식자리에서 더욱 돈독해질 수 있었답니다!

<매달 진행된 블로그 기자단 기획회의>


[친해지길 바라! 남이섬 여름 워크샵] 

유난히 더웠던 2016년 여름, 폭염을 뚫고 8기 통블기는 남이섬으로 워크샵을 떠났습니다! 젊음의 도시 춘천에서 닭갈비, 막국수 등 매끼 맛있는 식사를 하고, 남이섬에 도착해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그냥 돌아보면 밋밋하죠! 남이섬에서 깜짝 미션을 수행하며 아름다운(ㅎㅎ) 8기 기자들의 모습을 사진에 담기도 했습니다. 인생 샷의 향연... (아련) 

<남이섬에서 진행한 미니 미션>

그렇다고 놀기만 하는 워크샵이 아니죠~ 통블기와 떼놓을 수 없는 기획회의와 콘텐츠 작성 교육에서 '매력적인 제목 뽑는 법', '인포그래픽 꾸미는 방법' 등을 배웠는데요, 통블기의 기사 작성 스킬을 UP! 하는 매우 좋은 기회였습니다. 또한, '대학생의 시각에서' 통계청 홍보의 현황과 나아갈 방향에 대해 토론하는 학구적인 시간을 갖기도 했답니다. 개인적으로 재미와 유익함으로 꽉꽉 채웠던 기자단 워크숍이 통블기 활동을 하며 가장 즐거웠던 날 중 하나입니다.  

<통계청 8기 블로그 기자단 워크숍>


[기발한 아이디어가 통통! 팀 미션] 

블로그 기자단이라고 혼자서 기사만 쓰냐고요? NO! 8기 통블기는 두 번의 팀미션을 진행했는데요, 1차 팀미션은 '통계를 주제로 대학생만이 만들 수 있는 통통 튀는 UCC'를 제작하는 것이었고, 2차 팀미션은 통계 조사 현장을 직접 체험해보고 수기를 작성하는 것으로 상·하반기에 걸쳐 진행되었습니다. 

<상반기 팀미션: 통계를 활용한 UCC 제작>

1차 팀미션은 4명이 한 팀을 이뤄 직접 스토리를 짜는 것부터 영상을 촬영편집하는 것까지 모두 통통 기자들의 힘을 합쳐 해내야만 했는데요모두 처음 해보는 것이라 막막하고 어려웠지만 결과물도 잘 나왔고뿌듯한 경험이었습니다

<하반기 팀미션: KOSIS, SGIS, 물가 조사 현장체험>

2차 팀미션은 '통계 서비스 체험'을 진행했는데요. 총 세 팀으로 나누어 통계청 대표 서비스 인 KOSIS(국가통계포털)와 SGIS(통계지리 정보 서비스), 물가 조사 현장을 체험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저와 혜진 기자는 SGIS 서비스 체험에 참여했었는데요, 홈페이지에서는 알 수 없었던 정보들과 다소 어려웠던 SGIS 활용방법을 담당자분께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습니다. 다른 미션에 참여했던 기자들의 만족도도 아주 높았다는 후문이...ㅎㅎㅎ

[끝이 아니다! 통계의 날 취재] 

<9월 1일 통계의 날 취재>

1년 중 통계청의 가장 큰 행사를 꼽으라면 9월 1일 '통계의 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올해도 통블기가 제 22회 통계의 날을 맞아 열린 기념행사에 직접! 취재를 갔습니다. 유경준 통계청장님을 직접 만나 인터뷰를 하고, 해당 내용이 뉴시스 등 언론에 보도되기도 했습니다. 또한, 제18회 전국학생통계활용대회 수상자를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고요. 이게 모두~ 독자 여러분께 보다 따끈따끈한 소식을 전달 드리기 위함이죠! 

되돌아보니 8기 통통 기자로 활동한 시간이 짧지만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인연을 맺을 수 있었고, 통계와 글쓰기에 대해서도 많은 생각을 해볼 수 있었던 10개월이었습니다. 특히 열화와도 같은 성원을 보내주시고(ㅎㅎ), 아낌없이 주는 나무보다도 더더! 아낌없이 지원해주셨던 담당자분들께도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을 마지막 기사를 통해 드리고 싶네요!! 8기 기자단 모두 감사했고 사.. 사랑합니다♥ 앞으로 활동하시게 될 9기 기자단 분들도 모두 파이팅입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이번 새해, 당신의 다이어리에는 무엇이 담겨있나요? 새해가 되면서 '그래, 결심했어! 올해는 지난 해와 다른 내가 되겠어!'라고 두 손을 불끈 쥐며 새로운 결심을 하신 분들이 많이들 계실 텐데요! 대부분 많은 사람들이 '결심' 그리고 '새해' 하면 가장 먼저 서점의 '다이어리 코너'로 달려가 새로운 한 해를 함께할 다이어리를 고르며 결심을 다지곤 하죠! 그래서 새해만 되면 다이어리의 매출이 전보다 상당한 수치로 증가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통통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새해맞이 다이어리 기사요!^^

 

다이어리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생각보다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고 있었는데요! 스케줄 관리뿐만 아니라 좋아하는 영화나 음악, 취미생활과 관련한 기록, 일기, 혹은 일 년의 목표를 계획하거나 가계부로 사용하기까지 다이어리의 용도는 생각보다 다양했습니다. 다이어리의 특성상 한번 구매를 하면 1년간 한 권의 다이어리를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사람들의 다이어리에 대한 애정은 상당했는데요,

출처: 교보 핫트랙스

또, 한 대형 문구점의 통계에 따르면 다이어리, 스케줄러의 판매량은 2016년 12월 19일 기준 전년 대비 평균 약 4.3% 늘어났다고 하는데요, 특히 10~11월은 2015년 동기 대비 12.7%나 매출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러한 경향은 새해가 시작하고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뒤인 2~3월에도 꾸준한 매출로 증명된다고 하네요!

 

'다알못'이라 새해를 맞아 어떤 다이어리를 선택해야 할지 고민부터 되시는 분들! 그래서 통통 기자가 준비했습니다! 이번 새해, 다른 사람들은 어떤 다이어리를 선택했을까요? 한 대형 팬시점의 '2017년 다이어리 베스트 상품 월 매출 현황' 통계를 기준으로 다이어리 인기템 베스트 3을 뽑아보았습니다!

 

수많은 다이어리 상품 중 당당히 1위를 거머쥔 것은 귀여운 캐릭터가 돋보이는 '위클리 플래너' 상품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다이어리를 스케줄러의 용도로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주간 계획을 세울 수 있는 위클리 형 플래너가 가장 인기를 얻었네요. 또한, 월간 계획을 세울 수 있는 공책형의 K사 '먼슬리 플래너'와 시험, 기념일까지 남은 기간을 체크할 수 있는 달력형의 B사 'D-DAY 캘린더'가 뒤를 이었습니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마음과 새로운 결심을 가지고 구매한 다이어리, 그렇다면 당신의 다이어리에는 이번 새해, 무엇이 담겨있나요? 2017년 여러분의 다이어리에는 무엇이 담겨있을지, 여러분이 실천하고자 하는 새해 결심과 소망은 무엇일지 통통 기자가 찾아보았습니다!

출처: 중앙SUNDAY & 메조미디어

2017년 새해, 과연 다른 사람들은 어떤 목표와 결심을 설정했을지 궁금하시죠? 위의 자료는 중앙SUNDAY가 소셜 빅데이터 전문 기업인 메조미디어의 분석 플랫폼 ‘티어즈(TIBUZZ)’를 활용해 2014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12월과 1월에 새해 소망 (계획 · 소원  · 목표) 등을 언급한 온라인 버즈 (트위터 · 페이스북 · 인스타그램 · 블로그 등에서 작성된 글) 8만 946건을 분석한 결과입니다. 이를 통해 우리는 과거엔 남에게 비치는 자신의 모습을 신경 써서 결심하는 소망이 많았다면, 올해는 남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자기만족의 욕구가 반영된 소망들이 상위권을 차지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최근 들어 남에게 비치는 모습보다 스스로의 삶을 중요시하고 인생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경향을 보이는 것이라고 합니다. 여러분의 다이어리에도 위와 같은 새해 소망이 담겨있으신가요?
 
새해를 맞아 남녀노소 누구나 필수적으로 구매하게 되는 결심상품 '다이어리', 2017년 새해에는 다이어리에 새롭게 적어 넣은 새해 소망을 모두 이루실 수 있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여가시간 중 대부분을 TV시청으로 소비하는 가운데, 최근에 화제라면 단연코 드라마 도깨비’(tvN)‘가 아닐까 싶습니다. 남녀 주인공이 처음 만난 강릉 주문진 바닷가는 주말마다 관광객들이 몰려 드라마 속 장면을 재연하기도 하고, 화면에 등장한 의류나 핸드백 등도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하죠. 이번호에서는 우리나라 국민들의 여가와 드라마에 대해서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한국인의 24시간, 여가시간은 5시간 남짓
  
통계청은 1만 2천 표본가구의 10세이상 국민을 대상으로 
한국인의 '생활시간 조사'를 실시합니다. 국민이 각자 주어진 24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함인데요, 이렇게 나온 조사 결과는 노동·복지·문화 등 관련 정책의 수립이나 연구에 사용되어 집니다. 지난해 4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1999~2014)’이 발표됐고, 자료에 따르면 우리는 하루 24시간 중 먹고 자는 데 11시간, 일과 공부를 하는 데 8시간, 노는 데 5시간 정도를 소요하고 있었습니다. 

[자료 : 통계청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2014년 기준)']

필수 및 의무시간을 제외하고 비교적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여가시간은 15년 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2014년 기준 여가시간은 4시간 49분으로, 1999 4시간 50분에 비해 1분 감소로 나타났습니다. 여가시간 5시간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 하는 것은 미디어 이용으로 2시간 21(2014년 기준)을 소비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TV시청은 1시간 55분으로 교제활동, 스포츠, 문화 등에 비해서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죠. 
 

[자료 : 한국인의 생활시간 변화상(1999년~2014년)]

특히, 최근에는 지상파에 비해 표현이 보다 자유로운 케이블 및 종편에서 신선한 소재와 뛰어난 촬영 기법 등을 활용한 드라마가 큰 인기를 모으며 열풍을 이끌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드라마를 보면 힐링 되는 것 같은 기분

매일 비슷한 생활패턴에 때로는 지치고 힘들 때 드라마 한 편 챙겨보는 것을 낙으로 여기는 분들도 적지 않습니다. 일상에서 경험하기 어려운 상황을 주인공을 통해 대리 감정을 느끼기도 하고, 나와 비슷한 사람들, 우리 모습 그대로의 진솔한 이야기로 감동을 받기도 하죠. 

조사 전문기관 M사가 지난해 7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간 결과 드라마를 보는 이유 1순위로 드라마를 보면 힐링이 되는 것 같아서(휴식을 취하는 기분이 들어서)’를 꼽았습니다. 이어 그냥 습관적으로’ 34.4%, ‘나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25.6%,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싶어서’ 23.3% 가 뒤를 이었답니다. 

[자료 : 전문조사 기관 M사 온라인 설문조사(2016.7.18~22/ 성인 1,000명 대상]

지상파 압도하는 케이블  종편 드라마
  
앞서 언급한 도깨비의 열풍이 사그라들지 않는 가운데, 최고 케이블 시청률인 15%를 달성하며 계속해서 이슈를 모으고 있습니다. 예전 명성과 달리 지상파 드라마의 인기가 높지가 않은데요, 시청자들이 케이블  종편 드람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진 : 드라마 도깨비(tvN 공식 사이트)]

조사 전문기관 M사가 지난해 4 8일부터 13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고, 결과는 흥미로웠습니다. 지상파 드라마는 일반적이지 않은 부유층을 주로 다루고, 결말 예측이 쉬우며 소재의 아쉬움이 특징으로 평가 받았죠. 이에 반해, 케이블  종편 드라마는 공감이 가능한 이야기, 소재의 참신함, 뻔하지 않는 스토리 등 선호 이유가 많았습니다. 

[자료 : 전문조사 기관 M사 온라인 설문조사(2016.4.8~13/ 성인 1,000명 대상]

전문가들은 개인 미디어가 발달하고 다양한 종류의 방송 플랫폼이 등장할 것으로 미래를 예측하고 있고, 이에 따라 드라마의 양적  질적 성장은 보다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시청자의 입장에서 높은 완성도와 감동적인 스토리가 있는 웰메이드 작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아진다는 이야기로 들리는데요, 퍽퍽한 삶을 위로해 주고 따뜻한 웃음을 전해주는 그런 드라마가 보고 싶어지는 신년입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사진출처: 통계청에 불어온 봄바람, 제 8기 통계청 블로그 기자단의 시작!) 

(다들 지금이랑 다르네요ㅎㅎ...)

봄바람 살랑 불던 3월에 처음 만났던 통블기 8기 기자들이 어느덧 10개월이 지나 수료를 했습니다. 긴 활동 기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나 빨리 지나갔네요! 하지만 지난 1년 동안 통통 기자는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해단식을 방금 마친 통통 기자가 통블기 1년 동안 어떤 것을 배웠는지 되돌아보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이라면 통블기 9기 지원을 고려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는데요! 이 글이 통블기 9기 지원을 결심하게 도와주는 글이었으면 좋겠습니다!

1. 통계가 이렇게나 중요하군!
 
통블기 1년을 마치고 가장 많이 깨달은 것은 통계의 중요성이었습니다. 발대식을 한 작년 3월에만 해도 통계를 그저 공신력 있는 지표 중 하나 정도로만 생각했는데요. 여러 기사를 10개월 동안 쓰면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통계는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 수 있는 큰 힘을 가졌습니다. 현재 다른 분야를 준비하고 있지만, 최종적으로 글을 쓰는 것이 목표인 통통 기자에게는 정말 중요한 깨달음이었죠!


예를 들어 볼까요여러분이 한 동아리의 총무라고 가정해볼게요이번 학기 회비를 걷어야 합니다하지만 동아리실 비품이 낡은 것이 많아 회비를 더 걷어서 비품을 교체해야 합니다이럴 때이번 학기는 회비를 인상할게요. 비품이 낡아서 교체해야 하거든요.”라고 말할 수 있겠죠하지만 이번 학기는 회비를 3,000원 인상할게요비품이 낡아서 교체를 하면 저번 학기 비품 비용보다 30% 정도 더 들어갈 것 같거든요.”라고 말한다면 더 설득력 있지 않나요이렇게 통계는 설득을 할 때 강력한 힘을 가집니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이라고 불리는 정보혁명이 다가오면서 빅데이터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죠! 통통기자가 통계의 날에 유경준 통계청장님과 인터뷰를 하면서 빅데이터의 중요성을 많이 느꼈는데요. 빅데이터는 굉장히 광범위한 분야에서 활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빅데이터 분석을 바탕으로 신제품을 개발했는데 큰 인기를 끌었다는 사례도 많이 보입니다. 청장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앞으로 통계는 우리 생활과 더 밀접한 관련을 가질 것이고, 더 큰 힘을 가질 것입니다! 통통기자는 통계의 중요성을 인식하면서 통계에 더 관심을 가지게 됐고, 이전보다 더 자주 활용하게 됐습니다. 미래의 통블기 9기 여러분도 1년의 활동을 통해 통계가 왜 중요한지 알아가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네요!

▼유경준 통계청장님과의 인터뷰 보러가기▼

2. 통계, 이렇게 써야 하는구나!

 

통통기자가 가장 많이 발전한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바로, 통계 활용능력입니다! 통블기를 시작할 때만 해도 통통기자는 통계 관련학과도 아니었고, 통계 관련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다른 기자들도 마찬가지였을 거예요. 통계관련 학과인 기자도 있었지만, 국어국문학과, 컴퓨터공학과 등 통계와 관련이 없는 학과인 기자 분들도 많이 선발됐죠! 하지만 1년의 활동을 통해 통계를 찾는 법, 활용하는 법을 많이 배웠습니다. 한 달에 한 번, 기획회의를 하면 자연스럽게 터득하게 되거든요. 기획회의 동안 통블기 담당자 분들도 기사 기획안을 피드백을 해주시면서 통계 활용 팁을 주시고, 기자들끼리 서로 통계 자료 찾는 법도 공유를 합니다. 이러니 기획회의 시간은 통계에 대해 배우는 시간이 될 수밖에 없죠!
 
통계가 의미를 가지기 위해서는 인간이 해석을 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그러니 통계를 해석을 할 때는 주의를 하는 것이 필수적이겠죠? 그래서 담당자 분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셨는데요. 가장 강조하신 부분은 공신력이 있는 통계를 우선적으로 선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특히, 표본이 큰 통계를 사용하길 권장하셨는데요. 그래서 통통기자도 기사를 쓸 때 국가기관 자료를 우선적으로 찾아봤습니다. 국가기관은 전수조사를 하는 경우도 있고, 대부분 표본이 충분히 큰 통계를 발표하거든요. 거의 매번 국가기관 자료가 기사에 들어갔던 기억이 있네요!
 
통계청은 정부대전청사에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그래서 통블기 기자들 중 일부에게는 대전 통계청에 방문해 직원분과 인터뷰할 기회도 주어지는데요! 통통기자도 통계의 날 취재 그리고 KOSIS 담당자 인터뷰를 위해 두 번 통계청에 방문했습니다. 기획회의뿐만 아니라 KOSIS 담당자 인터뷰를 통해서도 통계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특히, 통계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다 들어가 봤을 KOSIS의 기능에 대해 많이 알려주셨는데요! 취재를 간 두 명의 통통기자 모두 KOSIS를 자주 사용해서 정말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미래의 통블기 9기 여러분도 이런 기회가 있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꼭 참여하시길!

▼KOSIS 담당자 인터뷰 보러가기

3. 미래의 통블기 9기에게!

통통기자는 통블기가 처음 하는 대외활동이었어요. 처음이라 서툴고 통계를 전문적으로 공부하지도 않아서 모자란 부분이 많았지 성장할 수 있었던 1년이라 뿌듯하네요! 통블기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는 대외활동인데요. 통계에 대해 배울 수 있다는 것도 좋지만, 주제가 다른 정부부처 기자단들에 비해 자유로워서 최근 트렌드 그리고 자신이 평소에 관심 있던 주제를 글로 표현할 수 있다는 것이 통블기만의 매력이기 때문이죠!
 
그렇기 때문에 통계학과가 아니라고 지원을 망설일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센스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좋은 통통기자가 될 수 있어요. 모자란 부분이 있다면 담당자 분께서 정말 친절하게 조언을 해주시기 때문에 열심히 배워갈 마음만 준비돼있으면 OK! 아직도 고민하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지원하길 바랄게요!
 
교환학생을 하던 오스트리아에서 눈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며 지원서를 쓰던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지막 기사를 마무리하고 있네요. 통블기 1년 활동 동안 힘든 것보단 관심 있는 주제에 대해 글을 쓸 수 있어서 즐거웠고, 많이 성장했습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도 이런 소중한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통블기 9기에도 좋은 분들이 선발돼서 지금보다 더 발전한 통블기가 되길 ()통통기자가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통블기 화이팅!

                              

     

※ 본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의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 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2017년 정유년 새해가 밝은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여러분은 새해를 맞으며 어떤 다짐을 하셨나요? 혹시 '계획 따위 세워서 뭐하나 어차피 안 지킬텐데'라고 생각하고 계시진 않나요? '생각하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인생의 계획을 세우는 것은 어떻게 살아갈지 설계하고, 방향을 설정하는 것과 같죠. 이번 기사에서는 새해맞이, 인생계획표 버킷리스트를 하나 만들어봅시다! 

버킷리스트 죽기 전에 꼭 하고 싶은 인생의 계획을 담은 리스트를 말하는데요.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은 본인이 어떤 것에 관심있어 하고, 무엇을 하고 싶은지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과정이어서 최근 많은 이들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은 버킷리스트 작성이 '생각한대로' 살고자 노력하는 과정이기에 삶의 방향성을 가지고 살 수 있는 것을 장점이라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얼마나 많은 이들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을까요? 

출처:사람인

한 취업포털 사이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성인남녀 10명 중 7명은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버킷리스트에 가장 많이 포함되는 항목은 여행하기(70.2%), 공부/자기계발(39.6%), 취미 활동(38.5%) 등 자기계발 항목이 대다수입니다. 또한 부모님께 효도하기(46.0%)와 같이 주변을 돌아보는 것도 상위 항목을 차지했습니다. 


 

출처:사람인/닐슨코리아

앞서 간략하게 언급했듯 대부분의 사람들은 '가치 있는 삶을 만들기 위해(61.5%), 삶의 의욕을 높이기 위해(48%),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해(37.5%) 버킷리스트를 작성한다고 하는데요, 빠르고 각박하게 지나가는 현대사회 속에서 본인이 살아가는 이유와 정말 소중한 것들을 버킷리스트를 통해 생각해보는 것이겠죠. 이런 이유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한 이들의 10명 중 8명은 버킷리스트를 실천하며 살고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버킷리스트를 작성한 이들 중 '실천하지 못 하고 있는' 이들의 주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출처: 닐슨코리아

 응답자 10명 중 7명은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부족해서라고 답했습니다.(경제적 여유 부족 36%, 시간적 여유 부족 35%) 바쁜 현실 가운데 버킷리스트를 실천할 여유가 없는 것이죠.  

우리는 삶을 더 가치 있게 살기 위해 버킷리스트를 작성합니다. 하지만 취준생일 때는 취업준비로, 직장인일 때는 회사생활로 정작 우리가 하고 싶은 일들은 뒤로 미루어 두곤 하는데요.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목록이라서 이번에 못하면 다음에 라는 마음이 쉽게 생기는 것 아닐까요? 그래서 통통 기자는 '죽기 전'이 아니라 '올해 안에'라고 짧게 시 간제한을 두고 버킷리스트를 작성하고 있습니다. 매년 새로운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는 것이지요. 그렇게 하면 현실적인 일들에 의해 미뤄지고 미뤄진 버킷리스트를 이번 연도 안에는 다 끝내고자 하는 마음이 생겨 실천 가능성이 더 높아질 수 있습니다. 여러분도 언젠가 하고 싶은 것들보다는 올해 안에 하고 싶은 것이라는 버킷리스트를 작성해보면 어떨까요?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우리나라 총 인구는 2016년 기준 5,124 6천 명이며, 이 중 여자 인구는 2,555 2천명으로 전체의 49.9%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절반이 여자인 셈인데요,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많은 여성들이 한 번쯤은 결혼 이후 출산 및 육아로 직장에 대한 고민을 해보곤 합니다. 과거와 달라진 환경이지만 그래도 남성에 비해 여성의 가사 및 육아 부담이 더 큰 것이 사실이죠. 이번호에서는 일과 가족생활을 포함하여 전반적인 생활의 균형에 관한 가정 양립 지표 결과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결혼 · 육아로 직장과 멀어지는 기혼 여성 
     
매년결혼하는 혼인건수는 감소하는 추세로 지난 
2015년에 30 3천건(전년보다 0.9% 감소)으로 나타났으며, 만혼의 영향으로 남녀의 평균 초혼연령은 각각 32.6, 30.0로 특히 여성은 조사이후 처음으로 30대에 진입했습니다 초혼 연령이 높아지다 보니, 출산연령 또한 자연스럽게 증가해 2015년 합계출산율은 1.24으로 전년(1.21) 보다 0.03명 증가했습니다. 연령대별로는 30~34세 출산율이 2006년 이후 25~29세 출산율을 추월하면서 2015년에 116.7명으로 가장 높은 연령대로 나타났습니다. 결혼과 출산 그리고 육아와 가사까지. 여성이 주도적으로 해야 할 부분인데요 특히 직장을 다니는 경우 일과 가정생활 사이에 균형을 찾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이렇다보니 
기혼여성에게 따라붙는 수식어 중에 경력단절 여성이라는 말이 있죠?. 2016 4월 기준 15~54세의 기혼여성(927 3천명)  취업을 하지 않은 여성은 368 8천명으로 39.8%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연령별로는 30~39세가 53.1%로 가장 많고, 이어서 40~49(30.8%), 15~29(8.5%), 50~54(7.7%) 순입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여성 경력단절의 주요 사유는 결혼 34.6%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육아 30.1%, 임신·출산 26.3%, 가족돌봄 4.8%, 자녀교육 4.1%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남성 육아휴직자 여성 대비 17분의 1에 그쳐
  
여성 경력단절이 현상이 나타나는 이유에는 여성에게 과도하게 집중된 육아와 가사노동에서 원인을 찾을 수 있는데요, 2015년 육아휴직자는 8 7,372명으로 전년보다 13.7% 증가했습니다. 이를 성별로 보면 남자는 1,453명이고 여자는 9,088명으로 남녀 모두 과거에 비해 증가세입니다. 

하지만 2014년 기준 맞벌이 남편의 가사노동시간은 40분으로 아내의 3시간 14분에 비해 5분의 1수준에 그치고 있는데요, 직장에서의 근로시간이 남성이 여성에 비해 상대적으로 길더라도 가사노동이 여성에 집중되고 있음을 알 수 있죠. 지난 2015년 기준 남성의 평균 근로시간은 46.0시간, 여성은 40.4시간이었습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 가정 양립 제도 중 출산(전후) 휴가제 가장 많이 알아!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중에서 무엇보다 여성들이 출산, 육아, 가사일 등에 대한 부담이 줄어드는 환경이 마련되어야 할텐데요, 그래서 정부에서는  · 가정 양립을 지원하는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2015년 국민의 86.0%가 이에 대해서 알고 있다고 답했고, 이 중 출산(전후) 휴가제에 대한 인지가 가장 높았습니다. 이어, ‘육아휴직제(77.3%)’, ‘배우자출산휴가제(68.6%)’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제도를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도입해야 하는데요, 
2016년 기준 기업의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비율은 출산휴가 80.2%로 가장 높고, 그 다음으로 배우자 출산휴가가 60.8%, 육아휴직제도 58.3% 입나다. 특히 300이 이상의 중견기업 일수록 가족돌봄 휴직제도 65% 이상 도입하는 등 일·가정 양립과 관련된 제도를 대부분 도입하고 있었습니다 

기업과 직원 모두 '일·가정 양립제도'의 적극적이고 올바른 사용을 통해서 경력단절 여성이 감소하고, 남편도 육아를 위해 눈치보지 않고 직장과 잠시 멀어질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정착되기를 기대해 봅니다.  

[출처 : 통계청 '2016 일 · 가정 양립' 지표]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어느덧 8기 통통 기자의 마지막 기사입니다통통 기자가 가장 처음 썼던 기사는 <‘문송’한 인문대에 부는 이공계 바람>이었는데요인문 학도들이 왜 공대를 복수전공을 하게 됐는지 그 이유에 대해 알아본 기사였습니다마지막 기사도 인문 학도들의 공대 복수전공에 대해 쓰면서 수미상관(?)을 이루려고 하는데요이번에는 통통 기자가 직접 1년 동안 공대에서 복수전공을 하면서 느낀 것들을 말해보려고 합니다게다가 통통 기자의 학교는 인문·사회 전공과 자연·공학 전공 학생들이 각각 다른 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기 때문에 그 차이점이 확연한데요신문방송학도인 통통 기자의 시각에서 본 공대는 어떤지 기대해주세요!


▼참고 - 통통 기자의 첫 기사 <'문송'한 인문대에 부는 이공계 바람>▼ 


1. 남자가 많아도 너무 많아!

(자료출처: 여성과학기술센터)

가장 먼저 눈에 띄는 점은 공대에는 남학생들이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입니다. 통계에서도 그 점이 명확하게 드러납니다. 인문대에는 여학생들이 조금 많은 반면, 공대에는 여학생들이 현저하게 적습니다. 여성과학기술센터의 통계에 따르면, 공학 계열에 재학하는 여대생 비율은 17%이지만, 인문계열의 경우 54.7%, 자연계열의 경우에는 44.1%입니다! 인문대뿐만 아니라 자연대에 비해서도 굉장히 적은 수네요.

자연스럽게 수업에서도, 캠퍼스 안에서도 남학생들을 압도적으로 많이 볼 수 있습니다. 통통 기자가 처음 공대 수업을 들으러 갔을 때는 남학생들이 너무 많아서 위압감을 느낄 정도였습니다! 캠퍼스의 분위기도 캠퍼스 주변의 분위기도 조금 다른데요. 슬리퍼와 과나 동아리 단체복을 애용하는 학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어떤 학생은 심지어 화장실 슬리퍼를 그대로 신고 나온다고.) 캠퍼스 주변에는 여성들의 취향인 파스타 가게, 아기자기한 카페 등은 찾아보기 매우 어렵습니다. 그 대신 술, 치킨, 고기를 파는 가게는 어디서나 찾을 수 있습니다! (언제나 다이어트 중인 여학생들을 위해서 샐러드 전문점 하나만 개업 좀. 흑흑.) 이렇게 성비의 차이 때문에 캠퍼스와 캠퍼스 주변의 모습까지 차이가 생겼네요.
 
2. 나는 아무것도 모른다. 왜냐하면 아무도 모르기 때문이다.

(자료출처: 대학내일 20대 연구소) 

수업에서 좋은 점수를 얻기 위해서는 수업 정보에 대해 잘 숙지하는 게 중요하겠죠! 하지만 복수전공을 하는 경우 그 과에 아는 사람이 잘 없어 정보를 얻는 게 매우 어려운 일입니다. 공대를 복수전공하는 학생들의 경우, 기본 정보인 강의 공지나 일정 통보도 차별을 받는다고 하는데요. 복수 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강의 공지나 일정 통보 부분에서 차별을 경험한 적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서 그렇다고 대답한 비율이 공대의 경우 28.8%로 가장 높았습니다. 인문·사회 전공의 경우 19.3%로 가장 낮았는데요. 정보에 대한 차별이 공대에서 가장 심하네요!
 
통통 기자도 복수전공을 하고 있는 과에 아는 사람이 없어 정보를 얻기가 매우 힘들었습니다. 친구 없이 혼자 강의를 듣다 보니 불가피한 사정으로 수업을 못 가는 경우 수업에서 한 공지를 전해 듣기가 어렵습니다. 거기다 공대의 경우 시험 대비를 위해서는 솔루션이나 족보 같은 강의 외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교수님이 제공하시지 않습니다! 보통은 친구나 선배를 통해 얻지만, 복수 전공자는 족보나 솔루션을 줄 친구나 선배를 모르죠. 통통 기자에게 아는 사람 하나 없는 공대에서 살아남기란 어려운 일이었습니다.
 
3. 그래도 공대로 오길 잘했어!

(자료출처: 대학내일 20대연구소)

물론, 공대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앞에서 말한 정보 부족이란 난관을 넘어야 합니다. 하지만 공대를 복수전공하면서 학문적 성취감을 느낀 학생들이 많았는데요. 복수전공을 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문적 성취도를 느끼는지 조사를 했습니다. 
공대를 복수전공하는 학생들의 58.9%가 '그렇다'고 대답해 가장 많았습니다! 다음으로  상경계열 53.2%, 인문·사회계열 49.8%, 예체능계열 39.5%, 자연계열 39.0% 순이었습니다. 복수전공을 공대로 선택했을 때 다른 전공에 비해서 학문적 만족감이 높네요.
 
아마도 공대에서 배우는 것들은 결과가 예측 가능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어떤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거치면 어떤 결과물이 나오는지 예측과 확인이 가능하죠. 통통 기자가 실제로 이번 학기에 하고 있는 과제 중에서는 한 학기 동안 배운 것을 바탕으로 바이오매스를 연료화하는 반응기를 설계하고 경제적 득실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는 것이 있는데요. 이처럼 공대에서 배우는 과목들은 과정에 대한 결과가 예측 가능하다는 점에서 불확실성이 줄어들어 복수전공하는 학생들의 성취도를 높이는 것 같습니다!
 
4. 공대, 복수전공해도 될까요?

공대 복수전공을 생각하고 있는 인문 학도들을 위해 조언을 남기면서 마무리하겠습니다. 신문방송학도의 입장에서 하는 조언이니 공대 복수전공을 원하는 인문 학도라면 집중에서 봐주셨으면 좋겠네요!
 
첫째,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 신중하게 고려하세요.

(사진출처: Pixabay)

‘취업에 도움이 된다고 해서라는 이유는 인문학도가 공대를 복수전공하기에 충분하지 않습니다. 인문학과 공학은 정말 다른 종류의 학문이거든요. 그리고 당연히 익숙하지 않은 분야라서 어렵습니다. 정말 자신이 흥미 있는 분야인지, 자신이 공학적인 사고와 잘 맞는지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하세요.
 
둘째, 하기로 결정했다면 기본적인 소양은 미리미리 공부해두세요.

(사진출처: Pixabay)

통통 기자는 공대를 복수전공하기로 결정한 후 한 학기를 휴학했습니다. 고등학교 과정부터 다시 공부를 했거든요. 당시 통통 기자는 과학에 대한 지식이 거의 없는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공대 전공을 듣기 위해 기본적인 화학, 물리, 수학은 공부를 하고 복수전공을 시작했습니다. 기본적인 지식조차 없다면 따라가기 정말 힘듭니다.
 
나는 수학·과학을 못하니까라고 생각하고 자신의 한계를 결정짓지 마세요. 그렇다고 취업만을 생각해서 결정하지도 마세요. 자신의 적성에 맞고, 충분한 준비를 했다면 어렵지만 공대 복수전공 해낼 수 있습니다! 어느 전공이나 다 어렵고 힘듭니다. 노력한다면 인문 학도들도 공대에서 살아남을 수 있으니 공대 복수 전공의 벽이 너무 높다고 두려워만 하지 않길 통통 기자는 바라봅니다

                              

    

   글은 '통계청블로그기자단' 기사로 통계청의 공식입장과 관계가 없습니다.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트랙백 TRACKBACK :0 개, 댓글 COMMENT :0 개가 달렸습니다.

티스토리 툴바